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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2022) 2022년 봄 즈음 아버지가 지병인 통풍 염증이 심해지고 고열로 쓰러지셔서 어머니께서 어렵게 구급차를 불러서 강남 연세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가신다는 연락을 받았다 주말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병원에 도착은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가족 한명밖에 면회가 안된다고 해서 나는 응급실 수납하는 안내 데스크 의자에 앉아서 어머니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한 남자가 허겁지겁 응급실로 뛰어들어와서는 지인인데 응급실에 실려온 강수연씨를 면회할수 있냐고 데스크에 사정하며 문의를 하는게 아닌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와 체형의 그 남자는 다름아닌 박중훈 배우님이였다 가족이 아니라서 면회가 어렵다는 대답에도 재차 확인을 해달라고 했고 병원 다른쪽에 연락을 해보더니 면회가 가능하다는 데스크 직원의 말을 듣고 박중훈 배우.. 2023. 1. 24.
용과 주근께 공주 (2021) 용과 주근깨 공주를 봤는데 내용은 뭐 일본 애니가 항상 그렇지만 고딩들이 나오는 이세계가 약간 접목된 그저그런 진부한 내용이었는데 OST가 너무 좋아서 인상이 깊었다 나카무라 카호라는 가수가 OST에 참여했는데 일본 여가수 특유의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아닌 중저음의 목소리의 기교없는 호소력 짙은 창법이 아주 매력적이다 2022. 6. 18.
별이 지다~ 켄타로우 미우라쌤이 돌아가셨다 뭔가 내 인생의 추억의 한 부분이 사라져 버린것 같은 느낌이다 아주 어릴적의 나는 밥을 굶고 천원 이천원 돈을 아끼고 모아서 베르세르크 신작을 구매하러 서점으로 달려가곤 했었는데 이제 영원희 미우라쌤의 작품을 볼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ㅠㅠ 생명을 갉아 먹으며 작품을 만들고 오직 작품생각 밖에 모르는 바보같던 미우라쌤... 미우라쌤과 동시대에 살아서 행복했습니다 미우라쌤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작품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거에요... 안녕... 이젠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2021. 5. 26.
애엄마의 능력2 2020. 4. 6.
이 맛에 머리 자름~ 2018. 9. 19.
리벤지 (revenge) 2017 리벤지 라는 간만에 재밌는 영화를 보았다 프랑스 영화로 내용은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하고 비슷한데 남자 주인공 '리차드'를 포함 부유한 유부남 세 명의 친구들 한테 사막의 별장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무섭고 놀라서 쫒기며 도망 치던중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한 여 주인공 '젠'이 죽지 않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영화 내용은 별거 없지만 화면 색감이 상당히 아름답고 연출역시 상당히 스타일리쉬하다 그리고 적절한 사운드가 더해져 지루하지 않고 몰입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뜨거운 사막의 배경은 여 주인공 '젠' 역의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러츠의 늘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남자 배우들의 연기는 처음에는 조금 그랬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펼쳐지는 찌질한 찌질남 연기는 단연 압권.. 2018. 9. 1.
애엄마의 능력 2018. 7. 10.
봄처럼 두근두근 탄핵이 되었다~ 2017년 3월10일 그래도 대한민국에 조금의 정의는 남아있었나 보다 치킨이 땡긴다~ 2017. 3. 10.
알로하 (Aloha 2015) 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 알로하 (Aloha 2015) 엠마 스톤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연기도 좋고, 브래들리 쿠퍼의 눈빛도 좋다 국방부와 민간협력의 우주위성 사업차 하와이에 복귀한 남자의 옛 연인과 새롭게 시작되는 연인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딸 그레이시로 나온 아역 배우가 참 흐믓하다 ^^b 사실은 브래들리 쿠퍼의 딸이였다는 반전이... 잔잔하게 흘러 나오는 음악도 좋고, 로맨스지만 유머도 있고, 감동도 있고 가을에 딱 보기 좋은... 보고나면 뭐랄까 따뜻해 지는 그런 영화다 엠마스톤 같은 입흔 전투기 조종사는 현실성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ㅎㅎㅎ 2015. 9. 13.
애인과 결별후 샤워할때ㅜㅜ 개처량 ㅠㅠ 2015. 6. 30.
좋은날 ~ 뭐랄까 처음 부터 끝까지 예쁜 영화다 ~ 주인공 들도 예쁘고, 제주도 배경도 예쁘고, 간간히 흘러 나오는 OST도 예쁘다 이별을 하고 마음을 정리 하고자 떠난 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새롭게 찾아오는 사랑~ 유후후훗 떠난 제주도에서 남자는 지갑을 잃어 버리고, 여자는 핸드폰을 잃어 버리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이런 설정 좋음~ 소지섭은 역시 소간지 b 여자 주인공으로 나온 김지원도 이쁨 b 소지섭 나오는 쎈 영화만 많이 봐서 그런지 이런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역의 영화도 좋다 김지원은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를 아주 잘 살렸음 저런 여자를 좋아하지 않게 된다면 큰 벌을 받게 되는 거에요~ 아암요~ 하지만 현실은 우리에겐 저런 아름다운 일은 생기지 않는 다는 것 ㅋㅋㅋㅋ 소지섭 정도 되어야 생길수 있어요 .. 2015. 6. 7.
CAMP X-RAY 나한테는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 선택할 수 없었던 상황에 처한 한 사람과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한 사람의 만남 여러가지 생각에 들게 한다 그리고 아아 크리스틴 ~ 눈빛이... 어찌 저리 깊을 수가... 마지막에 훈훈하게 마무리 되서 좋았다 2015. 5. 31.